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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

소프트볼 관동대회

2015.06.24

6월6일과 7일에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에서 열린 소프트볼 관동대회에 도쿄도의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관동대회는 1도(都)7현(県)에서 총 16팀이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관동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각 도현의 토너멘트전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우리 팀은 준결승에서 졌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전승해서 관동대회 출전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관동대회는 학교 중간시험과 시기가 가까워서 테스트 기간 중에도 매일 연습이 있었습니다. 테스트가 끝나면 바로 연습을 하고 집에 돌아가서 공부, 그리고 다음 날은 또 테스트 이런 사이클이라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대회는 6월6일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6월5일 금요일에 로맨스카(특급전철)로 대회 회장이 있는 오다와라에 이동하고 다음 날에 시합을 하는 스케줄이었습니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는 큰 온천이 있어서 팀 모두는 이것이 노력해 온 포상인가 하면서 신이 나서 온천에 들어갔습니다.

대회에서는 특별히 긴장하지 않고 시합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큰 대회 특유의 분위기를 맛보거나, 여러 다른 팀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런 대회는 언제나 힘든 연습을 하고 있는 제게 있어서 하나의 목표이면서, 연습을 극복하는 원동력도 됩니다. 1회전에서 패해서 아쉬웠지만 이를 계기로 기술면으로도 정신면으로도 한층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험을 살려서 다음에는 관동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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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 글쓴이:TAKA

고등학교 2학년이고, 소프트볼 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음악을 듣는 것과 스포츠를 하는 것입니다. 매일 동아리 활동과 공부로 보내며,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일본국제문화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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