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7
英玉/長春市朝鮮族中等学校・高等部 (中国吉林省)
Yingyu/Changchun Korean Secondary School(Jilin, China)
英玉长春市朝鲜族中学(中国吉林省)
本人が書いた文/Original text本人原文본인이 쓴 글
笑いの楽園で明るく笑っているわたし。
웃음의 락원에서 해밝게 웃고 있는 내 모습.
学びの楽園で未来の夢のために一生けんめい勉強しているわたし。
배움의 락원에서 미래의 꿈을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내 모습.
友情の楽園で友だちといっしょに水餃子をつくっているわたし。
우정의 락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만두를 빚고 있는 모습.
スケート場で青春を満喫するわたし。
스케트장에서 청춘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
愛の楽園で尊敬する先生といっしょに。
사랑의 락원에서 존경하는 선생님과 함께.
きれいな校庭で先輩たちといっしょに。
아름다운 교정에서 선배들과 함께.
  わたしの楽園
   いつも元気に明るく自分の人生を生きているわたし。この中国の地ですくすくと育っている明るく活発な朝鮮族の少女です。わたしはウソのないまっすぐな姿勢で美しい人生の楽園をいっしょうけんめいつくっています。
   わたしの生活は笑いの楽園です。笑いは世の中を明るくしてくれます。透きとおったほほ笑みで朝の光をむかえ、希望に満ちた一日が始まります。わたしはいつも希望さえあれば、道も、夢も、陽の光もあると固く固く信じています。たとえ悲しいことや失敗があったとしても、わたしはそのまま笑ってやり過ごします。笑顔で社会のすべてを受け入れ、笑顔で夢をかなえたいと思う気持ちなんです。
   わたしの生活は、学びの楽園です。競争が激しくなる一方の現代で、さらに堂々と立派な人生を生きるために、一生けんめい勉強しています。「ㄱ.ㄴ.ㄷ.ㄹ・・・」、世宗大王がつくってくださったわかりやすい文字で勉強できるなんてちょっとラッキーと思いながら一生けんめい勉強しています。「知は力なり」ということばを信じています。学生時代とはいっても、勉強以外の生活で、喜怒哀楽を感じながら大事な経験を積みかさね、学びのなかで忍耐力を培っています。
   わたしの生活は、友情の楽園です。なにかの縁で偶然めばえた友だちとの友情、いちばん純真で真実の友情です。わたしは時々、友だちとやわらかくて白い小麦粉で水餃子をつくったりもします。わたしたちは友情がいっぱい詰まっている水餃子を、なによりも美味しいと感じて食べました。そして、休日には友だちとスケート場に行って思いっきりすべり、青春を謳歌しました。友情がなければ楽園をつくるのも難しいと思います。
   わたしの生活は、海のように深い懐でわたしを包みこみ、見守ってくださる方がたくさんいらっしゃるので、愛の楽園といえます。わたしの手をとり、民族の礼儀作法を教え導いてくださった先生。わたしに温かいご飯とおいしい味噌汁をつくってくださった下宿のおばさん。額をこつんとつついて、一生けんめいやればできるという信念を持たせてくれた先輩たち・・・わたしの生活は幸せに満ちた愛の楽園そのものです。
   楽しいわたしの人生の楽園。わたしはこの小さいけれどもすべててが詰まっている楽園をみんなに自慢したいです。そして、もっと美しくしていきたいと思っています。「最高よりも最善を!」と叫びながら。

   「であい」を見ながら、わたしの心は楽しさと幸福感で満たされました。完全に「であい」の世界にはまり、主人公といっしょに直接かれらの生活を体験しているような気分でした。豊かで多彩なかれらの生活、まさしくかれらの人生です。
   なかでも、わたしは性格が楽天的で痛快な水島優がいちばんよかったです。自分が楽しむことには全力をかたむけるその真摯な姿・・・魅力的な彼女がとてもよかった。
   もし日本に行く機会があったら、ぜひ水島優さんに会いたいと思います。彼女と仲のいい友だちになれたらどんなにいいでしょう。

  나의 락원
항상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생길을 걷고있는 나. 바로 중국 땅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명랑하고 활발한 조선족 소녀이다. 나는 거짓없이 진실한 모습으로 내 삶의 락원을 아름답게 열심히 꾸려나가고 있다.
 내 생활은 웃음의 락원이다. 웃음은 세상을 밝게 비춰준다. 해맑은 웃음으로 아침해살을 맞이하고 희망찬 하루를 시작한다. 나는 항상 희망이 있으면 길도, 꿈도, 해빛도 있게 될것이라고 굳게굳게 믿는다. 설령 슬프고 실패하더라도 나는 그냥 웃음으로 넘겨버린다. 웃는 얼굴로 세상의 모든것을 용납하고 웃는 얼굴로 꿈을 키워가고 싶은 마음때문이다.
 내 생활은 또한 배움의 락원이다. 경쟁이 치렬해가는 현시대에서 보다 떳떳하게 훌륭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나는 배움의 길에서 부지런히 달리고 있다. 《ㄱ.ㄴ.ㄷ.ㄹ・・・》 세종대왕이 만들어 주신 알기쉬운 우리 글로 된 공부를 일종 락으로 여기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 <지식은 곧 힘이다.>라는것을 굳게 믿으면서 말이다. 학창시절이라지만 나는 단 공부 외의 생활에서의 희로애락을 느껴보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으며 배음속에서의 의지력을 키우고 있다.
 내 생활은 우정의 락원이다. 인연으로 우연히 맺어진 친구와의 우정, 가장 순진하고 진실한 우리들의 우정이다. 나는 가끔씩 친구들과 보드랍고 하얀 밀가루로 물만두를 빚기도 했다. 우리들은 우정이 함뿍 깃들어 있는 물만두를 그 무엇보다도 더 맛갈스레 먹군했다. 그리고 휴식일이 되면 나는 또한 친구들과 함께 스케트장으로 가서 씽씽 달리며 청춘을 자랑도 해보았다. 생할은 우정이 없이는 락원을 이루기 어려운가보다.
 내 생할은 바다같은 흉금으로 나를 감싸주고 포옹해주며 보살펴주시던 분들이 많으셔 사랑의 락원이다. 나의 손목을 잡고 우리 민족의 례의범절을 가르치며 길을 이끌어주시던 선생님. 나에게 따끈한 밥에 구수한 된장국을 끓여주시던 주인집 아줌마. 이마를 톡톡 튕겨주며 열심히 하면 되노라고 신심을 북돋아주시던 선배님들…내 생활은 행복으로 차넘치는 사랑의 락원이 아닐수 없다.
 즐거운 내 삶의 락원. 나는 이 작지만 모든 것이 깃들어있는 락원을 모두들한테 자랑하고 싶다. 또한 더욱더 아름다운 락원을 가꾸려는 욕심도 가져본다. <최고보다 최선을!>하고 웨치면서.

<であい>책을 보면서 내 마음은 즐거움과 행복감으로 가득찼었다. 완전히 책속에 푹 빠져서 주인공과 함께 직접적으로 그들의 생활을 체험해본 느낌이들었으니까. 풍요롭고 다채로운 그들의 생활, 바로 충실한 그름의 삶이였다.
 그중에서도 나는 성경이 락관적이고 통쾌한 水島優가 가장 좋았다, 자기가 즐기는 일에는 모든 정력을 몰부어 최선을 다하는 그의 정신, 항상 찬란하게 웃으면서 자기의 생활을 재미있게 엮어가는 그의 진지한 모습…매력적인 그가 너무 좋았다.
 후날 기회가 있어 일본에 가게 되면 꼭 水島優를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와 다정한 친구로 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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