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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부터 3일까지, 제가 다니는 대학에서 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문화제를 하는 대학이 많은 것 같아서, 친구가 다니는 여러 대학에서도 같은 일정으로 문화제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물을 보거나 양궁부나 사격부에서 실시한 체험회에 참가하거나 했습니다.

사진은 철도연구회에서 전시한 미니어처 철도입니다(전철은 실제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진연구회에 소속되어 있어서, 전시 준비를 문화제 전날에 했는데, 그게　허벌나게 힘들었다는 거(웃음). 문과계 서클은 힘든 운동은 안한다고 생각들을 합니다. 실제로 평소에는 사진연구회에서 운동을 하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문화제 준비에 있어서는 다릅니다. 서클룸 창고에서 콘크리트 벽돌을 나르거나(4번 왕복했습니다), 사진을 붙일 큰 패널을 가져 오는 등, 힘든 노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정리까지 하니까 2번을 해야 합니다. 제대로 하려고 했더니 꽤 힘들었습니다(-_-)
사진은 그런 고생의 결정체인 전시물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정리가 끝난 후 모두 모여 뒷풀이를 했을 때는, 고생한 것이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문화제를 멋지게 해내자고 생각할 만큼, 즐거운 문화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꼭 일본의 학교 문화제에 참가해 보세요. 반드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