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형형색색의 졸업식
2013.03.25
3월15일에 제가 다니던 고등 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사복제 학교여서 졸업생은 칵테일 드레스, 하카마(졸업식 전통의상), 정장 등 제각각의 차림으로 참석했습니다.
(그 중에는 고스로리풍의 드레스나 트레이닝복 차림의 사람도!)
이번 제가 입은 것은 붉은 화살깃 무늬의 하카마에요!
졸업식 몇 달 전에 꽤 시간을 들여서 선택해 대여했어요.
당일은,
아침 4시에 일어나서 스스로 화장
(처음으로 힘들었습니다...)
↓
이동하여 미용사 분에게 머리를 셋팅 받았습니다.
("하이컬러씨"풍으로 머리를 말았습니다)
↓
하카마를 입고
↓
카메라 맨에게 기념 사진을 찍고
(포즈의 주문이 어려웠다(•.•;)
하니 아침만 해도 정신 없었습니다.
그런데 졸업식 자체는 개개인 졸업 증서를 받는 스타일이어서
"저 애는 디자인부였기 때문에 그 드레스 직접 만든 거겠지"
"그러고 보니 저 애, 수업 중에도 등하교 할 때도 트레이닝복이었구나"
"그 사람 의외로 올림 머리도 어울린다"
"저 무늬의 하카마도 너무 멋지다!"
등등 생각하면서
동급생의 차림새를 차분히 바라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졸업식 후에는 졸업생들끼리 식당에 모여 축하파티를 열었습니다.
다과를 먹으며 빙고 게임을 하거나 사진을 찍고,
그야말로 마지막 추억을 만드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이 후, 동아리 후배에 의한 송별회에 참가하고 귀가했는데
더 밤 늦게까지 동급생끼리 파티를 하는 강자도!
덧붙여서 나는
익숙하지 않은 화장으로 녹초가 된 그날 밤은 12시간이나 자고 말았습니다(웃음)
글쓴이:히나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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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입니다. 요코하마 시내에 있는 집에서 도쿄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선물은 직접 만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는 것과 읽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