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통적인 결혼식
2013.09.01
7월 13일 교토에서 어머니의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결혼식에는 두 번 참석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식이여서 아주 흥미로웠어요.
일본인 신부와 캐나다인 남편의 국제 결혼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국적이나 지금까지 여러 나라에 살았던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나는 또래의 캐나다 여자아이와 친구가 되어, 계속 영어로 얘기를 했습니다. 서툴러도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말하면 상대도 이해하려고 노력을 해 주는구나라고 처음으로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핀란드어로 바뀌어 매일 그 연속입니다만...웃음
(2013년 8월부터 핀란드에 유학 중!)
식은 세계 유산인 카미가모신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강과 나무에 둘러싸인 멋진 신사였습니다!
신랑 신부에 이어 출석자 전원이 식을 진행하는 건물까지 걷고 건물 안에서는, 신랑 측의 친척과 신부 측의 친척이 마주보고 앉았어요.
식의 내용은 액막이를 받고, 반지를 교환하고, 전원이 제사술을 마셨습니다.
신주가 축사를 읽고 있었는데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어요. 웃음
놀란 것은 신주가 2개 국어를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국제결혼을 하는 부부가 즐겨 일본의 전통적인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많기 때문일 거란 생각을했어요.
NGO에서 일하는 부부라 장래 어떤 형태로든 국제 공헌하고 싶은 나에게 그 관계자나 미디어의 분들과 솔직한 얘기도 할 수 있어서 정말 값진 경험이었어요(*^_^*)
나도 그 부부와 같이 전 세계에서 축하해 줄 친구를 많이 만들면 멋지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글쓴이:나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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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