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餅）
餅
떡은 글루텐을 많이 포함한 찹쌀을 쪄서 반죽하여 치댄 후 둥글게 만들거나 그릇에 담아넣어 좀 굳힌 것을 네모난 모양으로 썰은 것. 이전에는 절구와 절굿공이로 쳐서 떡을 만들었으나 요즘은 거의 기계로 만든다. 떡은 원래 보존 식품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떡 표면이 굳어진다. 말라서 굳어진 떡은 굽거나, 삶아 무르게 한 후에 먹는다. 떡은 벼농사와 더불어 동남 아시아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 떡은 옛날부터 종교적인 의식에 있어서 중요한 제물이자 음식이었다. 지금도 의식이나 축제, 제사 등에서 빠져서는 안 될 음식이다. 신년이 다가오면 마을이나 학교 등에서 떡치기를 한다. 그리고, 신녀 새해에는 가정과 종교적인 장소에서 둥글납작한 크고 작은 두 개의 포갠 떡(가가미모치)을 장식하기도 하고 떡국을 해 먹기도 한다. 떡치기 기계가 판매된 후로부터는 집에서도 쉽게 떡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진공팩으로 포장된 떡도 팔리고 있어 보존하는데 한층 편리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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