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히로시마
사와코▲ Profile
이번 촬영에서는 8월 6일에 평화기념공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전쟁과 원자폭탄이 남긴 상처를 접하며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은 전보다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에미리와 다니엘이 원폭에 대해 관심을 가져준 것이 일본인으로서 기뻤습니다. 히로시마에서는 약 2000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용이 충실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루하루 또한 충실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팀 멤버들은, 지금까지 자라온 환경과 생활이 달라서 생각과 의견이 제각각이었던 것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대응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를 떠나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값진 일이었기에 그렇게 크게 힘들었던 기억은 없습니다. 발표를 준비할 때에 의견이 부딪히기도 했지만, 그만큼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