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나 섬의 수산업의 주된 특징은, 어획량의 90%가까이가 모즈쿠라는 해초입니다. 여러분 모두 드신 적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합에서 취급하는 것만 해도 90%가까이 입니다. 나머지는 생선이나 조개등입니다. 모즈쿠는 반년 걸려 성장시켜 수확합니다. 반년간은 수확을 할 수 없으니 1년을 통해 수산업을 다루고 싶어, 오분자기 양식을 시작했습니다. 오분자기는 대만에서 가져 온 것인데 대만 바다 환경과 이제나 바다 환경이 아주 비슷해서, 가능하지 않을까 하여 시작했습니다. 아직 상업 수준에 올리기 까지는 안되지만, 앞으로 오키나와나 본토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오분자기 양식은 시작한 지 3년이 되는데 아직 양산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산란 시기는 100만 마리 정도 있지만, 거기에서2cm정도 되는데까지는 반정도밖에 살아남지 않는 상태.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지금의 과제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연간 40만 마리 정도 되는 게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