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마쯔리
게으른 사람의 히나마츠리
2014.03.07
3월 3일의 요코하마는 벌써 3월인데, 코트를 입고 있어도 쌀쌀한 듯한 추위였어요.
그래서인지 저의 가족은 오늘이 복숭아의 명절이라는 것을 전혀 무시하고 보냈네요.
사실 히나 인형은 나름대로 훌륭한 것을 가지고 있는데 꺼내고 넣는 것이 귀찮아요. 히나 인형을 마지막으로 장식한 것이 이제 약 8년 정도 전 일입니다..
무거운 상자를 벽장에서 끌어내 인형과 장식단을 조립해...
엄청은 아니지만, 연말에 학교도 일도 바쁜 이 시기는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히나인형과 천황 모습의 인형에게는 올해도 조용히 재우는 것으로 했습니다 (^_^
그런데!
다음날이 되서, 나랑 엄마는 왠지 슬퍼졌습니다.
"올해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했구나."
"집에는 또래의 여자가 두 사람이나 있는데, 이건 너무 외로운거 아냐!?"
협의의 결과, 수고와 마음의 타협을 해,"히나마츠리스러운 " 반찬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히나마츠리스럽다고하면, 역시 찌라시스시지요!
수제보다는 돈이 들어 버렸지만
2천엔 정도에 히나마츠리 다운 화려함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싼 겁니다.
연어알이 반짝 반짝 빛나고 매우 귀엽워요.(^^)❤
히나마츠리는 하루가 지연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게으름뱅이 나름대로 즐긴 올해의 히나마츠리였습니다.
글쓴이:히나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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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입니다. 요코하마 시내에 있는 집에서 도쿄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선물은 직접 만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는 것과 읽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