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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 올해는 5월 8일이어머니날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날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과함께 카네이션을 드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해외에도 어머니날이 있는 듯한데, 나라에따라 날짜 등이 조금 다른 경우가 있는 것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머니날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매년 빨간 카네이션과 메시지 카드를선물합니다.꽃 외에 선물도 하는데, 올해는 제가 직접만든 바나나 케이크로 정했습니다.

바나나 케이크를 전에 한번 만들어 봤을 때어머니께서 "맛있다!"고 해 주셨기 때문에올해 어머니날에는 이것을 만들어 보기로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바나나 케이크를 만들고 있을때,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갑자기만들었기 때문에 어머니가 뭐 하나 보러오신 적이 있었습니다.그때는 조마조마했는데, 아무래도자기(유카) 간식을 만드는 것이라고생각하신 듯, "나도 먹고 싶어."라고 하셔서,어머니날 선물이라는 것은 눈치 못 채신 것같아 안심했습니다(⌒-⌒; )
다 만들고 나서 케이크를 드리면서 "사실은이건 어머니날 선물이에요."라고 했더니,어머니는 "그래? 마침 이게 먹고 싶었는데,고마워!"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맛있다"고 말씀해 주셔서아주 기뻤습니다(*^_^*)

카네이션은 전날 사 두었습니다. 어머니께들키지 않고 집에 들어왔기 때문에,카네이션을 드렸을 때는 "언제 꽃을 준비한거야!?"라며 정말 놀라셨습니다.

두 선물 모두 기뻐해 주셨으니 대성공!

가족 모두가 웃는 얼굴로 행복한 날이되어서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