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도쿄
야비짱▲ Profile
동경에는 시골 같은 곳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지만, 서민지역에는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분위기가 조용하고, 인간적인 점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리에서는, 통학로의 간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살기 힘든 곳이 되어서, 문을 닫은 학교. “전부터 있던 것이 없어져서 쓸쓸하네.”라는 허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요기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 꿈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왠지 “동경=인정이 없는 도시”라는 인상이 있었지만, 취재를 통해 직접 얘기를 나누어보니 전혀 꺼리낌 없이 대해주어서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FOJ 멤버와 처음 만났을 때는, 지금까지 오키나와 이외의 사람들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금새 친밀해지고 또 개성이 독특한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FOJ의 참가를 통해 오키나와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