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급식（昼食・給食）
昼食・給食
고등학교에서는 보통 급식이 없고, 점심은 각자 준비한 점심을 친구들과 함께 교실 이나 학교 정원에서 먹는다.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는 학생도 있지만 교내에 있는 매점이나 근처의 가게에서 빵과 음료수를 사먹는 학생도 있다. 또한 식당이나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충실한 학교도 있다. 그런 곳에서는 비교적 싼 가격으로 영양과 양을 고려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정식 메뉴도 일반적이다.
공립 초등학교, 중학교, 양호학교에서는 점심에 급식이 준비된다. 그리고 공립 야간 고등학교에서는 저녁에 급식이 준비된다. 급식비용의 일부는 학생이 부담한다.
급식은 영양사가 짠 식단에 따라, 기본적으로 학교내의 조리실에서 조리한다. 급식 조리실이 없는 초등학교, 중학교에는 지역의 급식센터《→급식센터》가 점심을 조리해서 배달한다.
급식은 학생들 스스로가 각각 당번을 정하여 교실에서 먹는다. 《→반,일직, 계, 당번》학교 급식은 전후 국민 전체의 영양상태가 안 좋았을 때,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초,중학교의 급식에는 바른 식습관을 키움과 동시에 친구들과 즐겁게 식사하거나 급식을 나누는 일을 통해 서로 협조 하는 마음을 키우는 교육적인 목적이 있다.
요즘은 도시락의 날을 정하거나 희망에 따라 메뉴를 정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만드는 등의 유연성을 지닌 시도도 행하여 진다.
2000년도 학교 급식의 실시율은 초등학교 97.7%. 중학교 84.6%, 야간 고등 학교 95.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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