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に群馬県で高校生自然環境サミットが3日間にわたって開かれ、全国から16校、51名が参加しました。このサミットでは、尾瀬ヶ原*で植物を観察したり、水質調査をしたりしました。サミットの主催者である群馬県立尾瀬高校の生徒が、参加高校のグループを案内して、植物や湿原について説明してくれました。
わたしたち標茶高校と鹿児島県の屋久島高校、佐賀県の唐津北高校は、サミットの前日から尾瀬高校に泊まっていました。夜は花火をしたり、明け方近くまで語りあったり、また、尾瀬高校のすぐ裏を流れている川で遊んだりしました。水がきれいで冷たくて、小さな魚やオタマジャクシがいっぱい泳いでいました。
いろいろな地域の高校生と知りあうことができて、充実した3日間で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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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군마현에서 3일간에 걸쳐 열린 고교생 자연환경서미트에는 전국에서 16개학교 51명이 참가했습니다. 이 서미트에서는 오제가하라*에서 식물을 관찰하거나 수질검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서미트의 주최자인 군마현립 오제고등학교의 학생이 참가학교의 그룹을 안내하면서 식물이며 습원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우리 시베차고등학교와 가고시마의 야쿠시마고등학교, 사가현의 가라쓰고등학교는 서미트 전날부터 오제고등학교에 머물렀습니다. 저녁에는 하나비(폭죽놀이)를 하거나 밤새도록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오제고등학교 바로 뒤편의 강에서 놀기도 했습니다. 물이 맑고 차가워서 작은 물고기랑 올챙이가 한가득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여러 지역의 고등학생과 서로 알게 된 알찬 3일간이었습니다.
주:
오제가하라는 표고1,400m면적 8평방km의 일본최대의 고층습원이다. 혼슈 중앙부인 군마, 후쿠시마, 니이가타 등 3개 현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오제누마와 함께 닛코국립공원의 일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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