ホームルーム:平和宣言を読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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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조회;평화선언문을 낭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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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月23日は、慰霊の日*1です。第2次世界大戦のときに沖縄戦*2で亡くなった人々の霊を慰める日です。沖縄*3では、学校や会社が休みになり、戦没者の追悼式が行われます。毎年、慰霊の日が近づくと、平和を考えるためのさまざまな行事が行われます。先週の全体集会では、ひめゆり学徒隊*4で生き残った女性の体験談を聞きました。そのあと、南風原高校生の「平和宣言」を採択しました。
ホームルームでその「平和宣言」のプリントが配られ、ぼくが代表で朗読しました。宣言のおもな内容は、「わたしたちは、過去の歴史から、武器を持ち戦う戦争は人間の尊厳を否定するということを学んだ。だから、武器を捨てて、本当に平和な沖縄をわたしたちの手で創造していこう」というも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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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은 위령의 날*1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오키나와전투*2에서 숨진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는 날입니다. 오키나와*3에서는 학교랑 회사가 쉬고, 전사자를 위한 추도식이 거행됩니다. 매년 위령의 날이 다가오면 평화를 생각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지난주의 전체집회에서는 히메유리 학도군*4에서 살아남은 여자분의 체험담을 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하에바루 고등학생의「평화선언」을 채택했습니다.
학급 조회 시간에 그「평화선언」의 프린트를 돌리고 내가 대표로 낭독했습니다. 선언서의 주된 내용은「우리들은 과거의 역사로부터 무기를 들고 싸우는 전쟁은 인간의 존엄성을 부인하는 일임을 배웠다. 따라서 무기를 버리고 진정으로 평화로운 오키나와를 우리들의 손으로 창조해 가자」는 것입니다.
주:
1. 6월 23일. 제2차세계대전 말기에 벌어진 오키나와 전투를 중심으로 한 전몰자의 혼을 달래는 날로, 오키나와현 공휴일로 되어 있다.
1945년
이 날 오키나와에서의 일본군의 조직적 전투가 끝을 맺었다.
2. 제2차 세계대전말 오키나와 본섬과 그 주변 섬들에서 벌어진 미일간의 전투. 미군은 1945년 4월에 오키나와 본섬에 상륙, 섬 중남부에서
일본군과 치열한 공방을 벌여 주민을 포함한 약 20만명의 희생자를 냈다. 일본군 사령관의 자결로 인해 군의 조직적인 저항은 6월 23일에
종료되었다.
3. 일본 최남단, 최서단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 1,000km, 남북 400km에 달하는 광대한 해역에 점점이 떠 있는 크고 작은 160개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유인도는 50개. 일본의 유일한 아열대 해양성 기후 지대이다. 1429년에 쇼하시가 제1쇼씨 왕조를 연 이후,
1879년에 메이지정부가 오키나와현을 설치하며 제2쇼씨 왕조가 붕괴되기까지의 450년간, 류큐왕국으로 존속했다. 14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서는
지리적 조건을 살려 중국과 동남 아시아 제국과의 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그 나라들의 영향을 받아 염직, 칠기, 도기, 풍속예능등
오키나와 특유의 문화를 만들어냈다. 제2차 세계대전말에는 지상전이 벌어졌다. 패전후는 미국에 의한 점령통치하에 들어갔다가 1972년에 일본에
반환되었다. 현 총면적의 11%를 미군기지가 점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관광업을 중심으로 한 제3차 산업. 인구 약1,325,000명(2001년).
4. 제2차 세계대전말, 오키나와에서 간호보조사로 강제나 다름없이 동원되어 많은 희생자를 낸 현립 제일여자고등학교와 오키나와 사범학교 여자부의
직원, 학생으로 이루어진 학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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