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
2019.05
지금 일본에서 무엇이 화제가 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그 일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왜 그 일에 열중하게 되었는지,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 각자의 생각이나 행동, 소감 등을 직접 들어 봅니다. |
전통은 새롭다!
겐다마(칼 모양의 본체에 나무 공이 달려 있는 일본의 전통 장난감)나 종이접기, 가루타(일본의 전통 카드놀이)라 하면, 옛날 전통 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옛날부터 있었던 것이긴 한데, 여기에 현대적인 바람이 스며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돌을 좋아하세요?
지금 아이돌 붐이 일고 있다. 아이돌을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하루도 아이돌이 눈에 띄지 않는 날이 없다. 사람들은 왜 아이돌에 매료되는 것일까? 아이돌의 매력을 따라가 본다.
요괴에 홀리어서
인간에게 더 가까이
가상 아이돌 가수인 하츠네 미쿠가 수많은 팬을 모아 라이브를 열고, 안드로이드 로봇이 강연을 하고, AI가 프로 기사를 이기고 심지어 소설을 쓰고 있는 지금, 컴퓨터와 로봇은 도대체 어디까지 인간에게 다가와 있고 또 인간의 힘을 넘어설 것인가? 이들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Dance with Life
요 몇 년 사이 스트리트 댄스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스트리트 댄스 협회에 따르면 6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힙합 댄스는 학교 수업으로도 채택되어, 힙합 교실에 다니며 배우는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 일본의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니코니코 동화나 유튜브에 일반인들이 춤추는 모습이 올라오는 등, 춤이 일상이 되고 있다. 그렇게 춤에 빠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생활 속에서 피어난 예술
아트(예술)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를까? 지우개, 두루마리 화장지의 심, 신문지, 코르크 등, 우리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가지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런 재료를 사용하게 되었는지, 어떤 작품을 만들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성지’를 만들어라!
요 몇 년 사이, 팬들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의 무대가 된 곳인 ‘성지’를 순례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성지’ 순례가 계기가 되어 인구가 늘어난 지역도 있다. 지자체에서도 이런 움직임에 주목해,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자원의 ‘성지’를 널리 알려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자 하고 있다.
꿈을 포기하지 않다
2020년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 세계의 정상을 향해 날마다 연습에 힘쓰는 선수가 있다. 이미 정상에 오른 사람, 이제부터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듣는다.
「데코」로 마음을 전해요.
반짝이는 구슬이나 진짜와 똑같이 생긴 미니어처 케이크 같은 것으로 데코한* 휴대전화, 문방구, 소품 케이스 같은 것은 이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되었다. 도시락도 「데코 도시락」이라는 장르가 있을 정도다. 기능적인 면을 생각하면 데코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런데 왜 데코를 하는 것일까? *데코하다: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한다는 의미의 신조어
말의 힘
패션으로 자기 표현
수많은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거리인 하라주쿠. 그 하라주쿠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시로누리」다. 그런가 하면 또 한편에 많은 학생들이 매일 입고 다니는 교복과 「짝퉁 교복」이 있다. 여기에 다양한 패션이 있고, 자기 표현이 있다.